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과 22일(월)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첫날에 신청한 사람이 3만 7746명이다. 올해 아이오닉6의 목표 판매량이 1만 2천 대인 것을 감안하면 첫날 마지막에 주문한 사람들은 3년을 기다려야 차를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1. 테슬라를 닮은 스포츠카 형 디자인
이번 아이오닉6의 디자인은 테슬라 모델y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렌더링 된 사진을 보면 전체적으로 굴곡이 있는 유선형의 디자인이 테슬라 차량처럼 스포츠카의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다. 기존 현대차의 각진 디자인에서 마감 전체적으로 유선형으로 되어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고급스러움이 커졌다. 또한, 디자인적으로 각진 디자인은 남성형, 원형 디자인은 여성이 많이 선호하는데, 이번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보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만큼 디자인이 잘빠졌다고 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y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해 현재 기준 약 1억에 신차를 살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절반 가격인 아이오닉6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특히나 가장 저렴한 기종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대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며, 전기차에 입문하고 싶은 고객들에게는 디자인적으로 예쁜 아이오닉6가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2. 아이오닉6의 성능
아이오닉의 배터리 성능은 1 kwh당 당 7.2km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기준 524km라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약 450km인 것을 감안해 볼 때, 서울 집에서 한 번 풀 충전하고 부산까지 갈 때까지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성능을 가진 셈이다. 물론 제조사가 주장한 시간과 실 시간은 차이 나기 마련이지만, 이 정도 배터리 성능이면 평소 충전만 잘해두면 일상생활에 크게 무리가 없는 시간이다.
아이오닉6는 53.0 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더드(기본) 형, 77.4 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 레인지(항속) 형으로 총 2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롱 레인지 모델에는 74kw 전륜 모터를 추가한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에는 차가 정지된 상황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1초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 스포츠카 디자인에 걸맞은 배터리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6가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어 양산치 중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다.'는 평을 남겼다. 공기역학 성능이 좋아질수록 1회 충전으로 더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다.
3. 아이오닉6의 가격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기준으로 할 때 아이오닉6의 최소 가격은 5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탠다드 모델 익스쿨루시브의 가격이 5200만 원. 롱 레인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5605만 원이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모델은 5845만 원이며 프레스티지 모델은 6135만 원이다. E-LITE 2WD 모델은 5260만 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 시작했으며 매력적인 성능을 가진 탓에 아이오닉6의 첫날 사전예약 건수는 현대차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첫날 역대 최다 사전예약 건수인 2만 3760건 수를 가볍게 넘긴 기록이다.
'각종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1월 애플이벤트 출시제품 살펴보기(아이패드10세대, 맥프로) (0) | 2022.08.29 |
---|---|
하반기 9월 애플이벤트 제품 출시 정보(아이폰14, 애플워치8, 애플워치se2, 에어팟프로2, Apple Event) (0) | 2022.08.25 |
당당치킨 같은 가성비치킨 프랜차이즈 살펴보기 (0) | 2022.08.21 |
아이폰14 출시관련 모든 정보 살펴보기(하반기 애플이벤트 미리보기) (0) | 2022.08.18 |
안심전환대출 대상, 금리, 일자 모두 살펴보기 (0) | 202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