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맥북프로 에어팟프로 아이폰12 promax 등 애플 제품에 빠지게 된 이야기 1부 - 리뷰맛집(제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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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칼럼 / / 2022. 7. 25. 08:13

m1맥북프로 에어팟프로 아이폰12 promax 등 애플 제품에 빠지게 된 이야기 1부

이 글은 내가 왜 애플 제품을 사게 되었고, 무엇이 나를 이토록 소비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는지 고찰하는 글이다. 이 글에서는 m1맥북프로, 에어팟프로, 아이폰12 proma를 사게 된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m1맥북프로, 에어팟프로, 아이폰12promax
m1맥북프로, 에어팟프로, 아이폰12promax

 

1. m1맥북프로 구매일기. 애플 입문기 

 

내가 m1맥북에어, 맥북프로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it유튜버 채널에서 m1맥북에어에 대한 리뷰 영상을 보고 나서부터다. 그때까지만 해도 애플에 크게 관심 없었는데, 희대의 가성비 템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지내다, 번아웃에 걸리게 되면서 회사를 1주 동안 쉰 적이 있었다. 이때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번아웃을 극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코딩을 배워보려 찾아보던 중 맥북이 코딩 공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쿠팡에서 m1맥북에어를 구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에 쿠팡에서는 내가 원하는 제품이 모두 품절인 상황이었고, 빨리 구매하기 위해 m1맥북프로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맥북을 쓰면서 생애 처음으로 맥 운영체제를 썼다.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특히 혼란스러웠다. 키보드의 한/영 위치가 달라서 익숙하지 않았고, 컨트롤 키가 커맨드 키로 대체되는 등 내가 윈도 운영체제에서 익숙했던 키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적응하다 보니, 맥북이 주는 편리함에 빠져 들었다. 특히 m1맥북프로의 트랙패드는 너무 편해, 마우스를 대체할 정도다. 영상 편집할 때도 마우스 없이 가능하고, 맥북을 쓰면서 마우스를 쓰는 적은 거의 없을 정도다. 성능적으로도 m1맥북프로는 뛰어났다. 가벼운 영상편집도 가능할 정도로 빠릿빠릿했고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m1맥북프로는 차고 넘쳤다. 

 

 

2. 에어팟프로 구매일기. 애플 심화기

 

나는 갤럭시노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갇혀있는 나한테 m1맥북프로가 들어온 건 생태계의 변화를 뜻했다. 에어팟프로를 구매하기 전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qcy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하철 근처에 갈 때마다 끊겨서 사용성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려고 알아보던 중 갤럭시버즈 시리즈와 에어팟 시리즈 사이에서 고민했다. 갤럭시버즈를 사면 지금 갤럭시노트와는 연동이 잘되지만, m1맥북프로와는 연동이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갤럭시 핸드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서, 아이폰을 사기 전에 에어팟프로를 먼저 구매해 사용하게 되었다. 

 

 

에어팟프로를 사용해보니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이전 qcy이어폰에 비해 지하철에서 현저히 끊어지지 않았다. 또 노이즈 캔슬 기능도 매력적이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릴 때마다 노이즈 캔슬을 사용하면 잡음을 많이 없애주어 오디오북, 오디오 클립 등과 같은 콘텐츠에 집중할 때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갤럭시 핸드폰과 에어팟프로는 100% 연동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잘되다가 며칠 지나니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주변에 에어팟을 사용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봤고, 본인들은 그런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역시 안드로이드와 애플 사이에는 연동성의 문제가 있어, 이종 교합은 오래 유지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3. 아이폰 12 pro max 구매일기. 애플 열광기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아이폰을 나는 다른 애플 제품을 먼저 사고 나서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기존에 쓰던 갤럭시노트의 약정이 끝나는 2021년 9월경에 스마트폰을 바꾸려고 했었다. 하지만 에어팟프로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잖이 받고 있었고, 교체 시기를 5개월 앞당겨 아이폰12 promax를 구매하게 되었다. 

 

 

당시에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아이폰13이 나왔고, 특히 터치 id가 도입된다는 루머가 있어서, 코로나 시대에 불편해진 페이스 id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흘렀다. 또, m1맥북프로, 에어팟프로등을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써서 더 이상 추가적인 돈을 사용하는 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여러 it유튜버의 정보를 찾아보면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고민의 고통을 해결한 기적적인 논리회로가 만들어졌다.

 

 

'지금 이 제품을 사는 건 사치가 아니다. 나에 대한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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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플 제품을 사는 데 고민이 들었던 건, '이 제품이 정말 나에게 쓸모 있는 제품일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나는 필요한 것 외에는 사지 않으려 한다. 그럼에도 나는 수많은 책을 소유하고 있다(250권 이상). 이유는 하나다. 책은 사치가 아니라 ‘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카드를 사용하는데 심리적 부담이 줄었다. 



애플은 세계적 기업이다. 세계적 기업의 대표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건 마케터로서 꼭 필요한 행위라고 자기 자신을 세뇌시키기 시작했다. '결국 이는 공부를 위한 소비이고, 절대 나쁜 게 아니다.'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모순적인 생각이었지만, 당시에는 구매를 위해 이 말도 안 되는 논리회로를 합리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결국 최종적으로 아이폰12를 구매하기로 했고, 갤럭시노트를 썼던 내가 만족할만한 디스플레이 크기이며, 좋은 카메라 성능을 가진 아이폰12 promax로 최종 구매를 했다.

 

 

(현재까지 쓴 돈 350만 원가량)

 

=> 2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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