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받아들이는 현대인의 자세 - 리뷰맛집(제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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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받아들이는 현대인의 자세



삶이 고달픈건 나를 잊기 때문은 아닐까?

감각을 통해 외부의 존재만 느끼기에 

내 안의 울림을 들어줄 사랑스런 새싹이

싹 한번 틔어 나오지 못하는건 아닐까?


우리가 바랐던건 그저 행복일 뿐인데 

왜 좆으려 하면 멀어지기만 할까

나는 괜찮은데 남들은 아니라고 하니 

만족하면 안되는 걸까?

행복을 온전히 누린다는게 사치같구나


오늘의 아픔은 미래를 위함이라 하고

더 나은 미래가 행복한 삶을 준다고 하니

우리는 언제나 고통 받을수 밖에 없구나

차라리 기억을 잊고 

내일만 바라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인간은 현재에만 살아있는 안타까운 동물이니 

사회에 고통은 끝도 없이 이어지는구나


아픔속에 나는 사라지고 남만 남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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