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엇으로 정의 할 것인가’
세상의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의문이 바로,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것인가’다. 대기업의 직장인, 공무원, 전문직, 누군가의 애인과 배우자, 부모 등 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명사들은 정말 끝없이 많다. 하지만 막상, 그 수많은 명사 중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만들어진 명사는 극히 드물다. 적어도 대다수는 타인/기업과의 관계에서 정의되는 말로 자신을 규정 지을 것이다.
나는 누구일까?
데카르트의 존재론적 질문이지만, 철학적 접근을 떠나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도 통하는 말이다. 나를 노동자로 정의하면, 매일 똑같은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존재가 된다. 노동자는 회사라는 존재 안에 속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이름이 있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다.
자신을 브랜딩하자. 단순한 노동자가 되기 싫다면, 정의하자.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나를 정의하는 명사에서 바로 상품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추상적으로 ‘무엇을 할 거다’로 끝내기보다는 좀 더 명확한 단어를 활용해야 한다.
단어로 자신을 규정 짓는다면, 이제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는 정말 쓸데없는 정보가 많다. 반면 시간은 모두가 동일하게 24시간이다. 나를 브랜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와 관련 없는 모든 일들은 원천 차단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취미와 내가 브랜딩하고자 하는 일을 동일하게 가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글 쓰는 작가로 브랜딩하고 싶다면, 책을 읽거나 사람을 만나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걸 취미로 삼으면 좋다. 반면, 작가를 목적으로 함에도 취미로 게임을 하기나 술 마시기 등 관련성이 떨어진 일을 삼는다면, 브랜딩하기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 사회이다. 이제 더는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없고, 이직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소속되는 것으로서 만족하던 기존의 가치에서 점점 ‘나’를 중요시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일이 퍼스널 브랜딩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포트폴리오를 쌓아놓고,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 가치를 꾸준히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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