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언팩 출시제품 다 까서 살펴보기(갤럭시폴더4, 갤럭시플립4, 갤럭시워치5)

갤럭시언팩 초대장

 

 

다가오는 갤럭시언팩이 8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로 확정되었다. 이번 갤럭시언팩은 온, 오프라인이 동시 진행되지만, 코로나 확산이 최근 들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행사가 메인으로 주최되고 오프라인은 일부 협력사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언팩의 초대장의 메인인 갤럭시플립이다. 작년에 갤럭시플립3가 출시하고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디자인이 이뻐 아이폰에서 갤럭시플립3로 건너간 사람이 많은 만큼, 이번 언팩에서는 출시하는 갤럭시플립4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 출시제품 1) 갤럭시폴더4

폴더블의 시작을 알린 스마트폰이자, 작년까지만 해도 언팩의 메인 주인공이었던 갤럭시폴더 시리즈가 갤럭시폴더4란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폴더4의 큰 특징은 전작인 갤럭시폴더3보다 가로 디스플레이가 길어지고 세로 길이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바뀐 이유로는 폈을 때는 충분히 넓은 화면으로 만족감을 주지만, 접었을 때 사용하기에는 갤럭시폴더3의 디스플레이가 아쉬운 면이 많았다. 지하철이나 급하게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펼친 갤럭시폴더3의 화면이 휴대성에 있어, 불편하고 주머니에 넣어다니면서 정보만 잠깐 보기에 갤럭시폴더3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아쉬움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갤럭시폴더4에서 외부디스플레이의 사용성이 전작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힌지 부분도 줄어들어, 외부 디스플레이로도 충분한 사용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부 디스플레이의 주름도 전작에 비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초박막 강화유리(UTG)를 개선해서 표면을 더 매끄럽게 만들어 내부 디스플레이의 주름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더4 유출 렌더링이미지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레스는 자신의 SNS에서 폴드4가 베이지·버건디레드·그레이그린·팬텀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레드 색상이 출시된 것이 특별한 변화인데, 레드 색상을 선호하는 중국을 노려 출시된 것인지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카메라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갤럭시폴더3의 카메라 품질이 중국산 폴더블 폰에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폴더 시리즈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걸맞은 카메라를 탑재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카메라 50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000만 화소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드4에는 AP에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채택하며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한 4400mAh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위해 동결하는 전략으로 취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2. 출시 제품 2) 갤럭시플립4

작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많은 아이폰 유저를 갤럭시로 옮긴 일등공신인 갤럭시플립4도 이번 언팩에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플립4는 전작인 갤럭시플립3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 오고, 전작 갤럭시플립3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플립4 유출 렌더링이미지-출처 마이스마트프라이스

 

 

IT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7월 19일(현지 시각) "업계 내부 관계자로부터 독점으로 입수했다"라며 블랙·블루·크림·라벤더 등 4개 색상의 플립4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색상은 전작 갤럭시플립3와 유사하지만,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7월 15일(현지시간) IT매체 91모바일을 통해 CAD 기반 갤럭시Z플립4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한 것과 비교해보면, 색상이 전작 갤럭시플립3에 비해 조금 더 진해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플립4 색상 유출이미지

 

 

갤럭시플립4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가 탑재되고,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 1.9인치에서 2.1인치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에서 3700mAh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작 갤럭시플립3이 배터리 광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느낀 점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폴더4 처럼 내부 디스플레이의 주름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전작인 갤럭시플립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가격 역시 갤럭시폴더4와 같이 동결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3. 출시 제품 3) 갤럭시워치5, 갤럭시워치5 프로

갤럭시워치5는 전작인 갤럭시워치4와 큰 디자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 IT 매체 91모바일(91mobile)은 유명 팁스터(정보 유출자) 에반 블레스를 통해 갤럭시워치5 시리즈의 3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이전에 있었던 '클래식' 제품 대신 '프로' 제품이 새로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 제품의 디자인은 앞서 다른 팁스터인 아이스유니버스가 예고했던 대로 베젤이 두껍고 물리 베젤링이 없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갤럭시워치5프로 이미지

 

 

외신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워치5프로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역대 최고 수준인 572mAh로, 갤럭시워치4의 361mAh에 약 60%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기존에도 애플워치대비 오래가는 배터리가 훨씬 더 오래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워치4가 체성분 분석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신제품도 새로운 헬스케어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 체온 측정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전작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IT미디어 샘모바일이 현지시간 6월 22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워치5 40mm의 가격은 블루투스와 LTE 버전이 각각 300유로(약 41만 원)와 350유로(약 48만 원)로, 워치5 44mm 블루투스 및 LTE 버전의 경우 350유로(약 48만 원)와 400유로(약 54만 7천 원)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 시리즈가 신설된 만큼 갤럭시워치5 프로의 가격은 갤럭시워치5 시리즈보다 최소 10만 원 이상 높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