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나/인문
1월 11일.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채사장)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한테 인문학은 가까이 하고는 쉽지만 선뜻 손이 안가는 존재이다. 많은 대중매체와 SNS에서 인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사람은 널렸다. 그렇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문학은 머리아프고 불편한 학문이라고 말하며 달려들라고 강요만 한다. 그렇게 하나 둘 포기하기 시작하고 우리는 현실에 매몰되어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 일상을 베이스로 한 인문학적 통찰과 흥미를 이끌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 지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문학 초보자들에게 가히 추천할 만 하다. 우리는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자아를 거쳐야 세상은 존재한다. 쉽게 말하면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한테 전해지는 외적 표현(..
2018. 1. 1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