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나/인문
1월 3일. 소유나 존재냐(에리히 프롬)
우리는 너무 많은것을 소유하고있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인 소유의 욕망. 인터넷, SNS, 광고등을 통해 보이는 소유의 존재들은 끝도 없이 늘어나고 인간을 점점 피곤하게 할 뿐이다. 존재 양식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의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남이 SNS에 올린 멋있는 옷, 여행지, 음식을 보고 무작정 따라가는 수동적 행동이 아닌본인의 진정한 행복. 가치있는 삶을 위해.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미니멀리즘 역시 존재양식의 일원이고 탕진잼은 과도한 소유욕의 말로다. 우리 삶은 많은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모든것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릴때, 그제서야 눈 앞에 있는 행복을 쫓을 수 있다.
2018. 1. 9.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