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루과이 월드컵 경기 결과, 향후 일정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11월 24일 오후 10시에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강적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랐고, 그 결과가 반영된 경기가 11월 24일 열리게 되었다. 

 

 

선방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1.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는 무승부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을 맺게 되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이 패배할 것으로 생각했고, 국내에서도 대한민국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해설가들은 무승부를 하게 되면 승리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그만큼 우루과이는 강적이었지만, 대한민국은 한골도 먹히지 않고 무승부라는 결과를 내어 사실상 승리나 마찬가지인 결과를 얻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는다면 예선 통과를 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게 되었고, 16강을 진출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볼 점유율은 각각 44%와 56%정도이다. 우루과이가 조금 높지만 그래도 슈팅 횟수는 동일하게 5회인 것으로 보아, 유효 타점을 줄 기회는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모두 안정적인 경기를 지향했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량이 예상보다 높아서 우루과이 선수들은 상당히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부상당한 손흥민 선수는 출전했지만,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뛰고 있었고, 적극적인 기량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손흥민선수 자체의 기량을 볼 때 부상의 여파가 아직 많이 남은 것으로 보여 아쉬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었다. 

 

 

2. 다음 월드컵 경기는 대한민국 대 가나

다음 월드컵 경기는 대한민국 대 가나 이다. 11월 28일(월) 오후 10시에 진행되기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나의 경우 피파랭킹에서는 61위이며 대한민국은 28위이다. 피파랭킹으로만 본다면 대한민국의 가벼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변수는 있다. 17일 가나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와 앙투안 세미뇨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스위는 피파랭킹이 15위 인데도 가나가 2점 득점으로 완승을 거둔 셈이다. 스위스의 상태가 안 좋았는지, 가나의 상태가 좋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이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대한민국 대 가나가 평탄한 게임이 아닐 것으로 짐작된다. 

 

 

3. 대한민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대한민국이 16강에 올라가려면 가나를 이기는게 가장 확률이 높다. 만약 가나와 비긴다면 다음 경기인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며, 가나한테 질 경우 16강 진출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때문에 다음 경기가 사실상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4. 붉은 악마의 거리응원 재게 

이태원참사로 인해 중지되기로 했던 붉은 악마의 거리응원이 재게 되었다. 붉은 악마 주최 측에는 안전요원을 300명으로 증원해 서울시에 허가를 요청했고, 조건부로 허가를 받았다. 계절적 문제와 이태원 참사로 인한 후유증이 있어서 그런지 거리응원은 예전 못지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24일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에 참여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가족 단위 응원 객보다는 20~30대가 대부분이었다. 

 

 

경찰들도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인해 많은 인력이 착출되어 거리 통제를 진행했다. 인파가 몰릴 거 같으면 움직임을 통제하거나 한 장소에 많이 모이지 않게 정리하는 등의 인파 분산에 초집중했다. 

 

 

전국의 술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구를 관람했다. 이날 치킨 주문이 폭주할만큼 몰렸는데, 평소의 3 배량으로 치킨 주문이 몰렸다고 한다. 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건 복날 보다 더한 상황이다. 오후 5시에 주문했는데 오후 7시에 치킨을 찾아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정 지역에서는 치킨을 없어서 못 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번 경기가 좋게 끝났으니 다음 경기가 더욱 기대가 된다. 부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어 16강에 무사 진출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