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사고
갈등
당신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아는가? 이 책의 저자인 행동 생물학의 대가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이 하는 이타적인 행동의 이유가 양심이라는 형이상학적인 가치관 때문이 아니라 종의 생존을 위해 유전자가 만들어 놓은 규칙을 인간이 따르는 것이다.”라고 말ㅅ하고 있다. 그의 논리는 생물학계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으며, 종교계에서는 거세게 반발해왔다. 참인지 거짓인지를 떠나서 인간이 생존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존재라는 것을 주장한 도킨스의 말은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새겨들어볼 만한 내용이라고 할 만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야생에서 혼자 살아남기 힘든 인간은 무리를 지어 다닌다. 집단을 부수지 않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모든 구성원이 이익을 보려고 한다면 균형이 어긋난다. 자본주의..
2017. 9. 3.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