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사회초년생도 이직하는 방법. 연봉올리기 프로젝트 - 리뷰맛집(제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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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사고 / / 2022. 11. 18. 07:27

1년차 사회초년생도 이직하는 방법. 연봉올리기 프로젝트

나는 올해로 4대 보험 기준 3년 차 직장인이지만 매년 이직을 해 지금까지 총 2번 이직을 했다. 이직할 때마다 연봉을 10% 올렸고, 연말이 되면 늘 더 좋은 직장을 찾아 준비했다. 1년만 회사를 다니고 어떻게 매번 이직을 성공했는지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한다.

 

사회초년생 이직
이직은 더좋은 계단으로 바꾸는 것이다.

 

1. 내 직업을 다른데에서 필요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직업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다른 데에서 필요하지 않으면 이직의 원천 기회조차 없다. 1년 차 사회초년생들은 엄청난 업적을 내서 스카우트당하기가 쉽지 않다. 엄청난 성과를 내었다고 해도,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1년 차는 리스크가 있기에 많은 비용을 내 스카우트하고 싶지가 않다. 그렇기에 먼저, 내가 하는 일을 다른 데에서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 이직의 기회의 첫 단추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2021년에는 개발자 몸값이 비싸고, 어느 회사나 개발자를 얻고 싶어 했다. 이 경우 이직은 상대적으로 쉽다, 사람인 잡코리아 등에서 개발자를 구한다는 구인 글이 계속 올라오고, 원티드에서 개발자 관련 채용 오퍼가 수시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개발자가 이직을 쉽게하는 건 아니다. 나의 경우 유튜브 영상 기획 및 촬영/편집을 도 맡아했다. 유튜브 영상을 운영하고 싶은 기업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 채용공고는 늘 올라와 있었고, 그중에 괜찮은 회사를 골라내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이 외에도 3d, 마케팅, 영업 등 이직이 쉬운 직업들이 몇 개 있으니, 내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이직의 기회가 많아진다. 이 경우 1년 차에서도 무리 없이 이직할 수 있다.

 

2. 이직을 하기 위해선 내가 매력적인 상품이어야 한다. 

사람을 상품으로 표현하는 것에 불편함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채용시장은 기본적으로 나란 인물의 노동력을 매력적으로 팔아서 얼마만큼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즉, 회사 입장에서 내 노동력의 가치로 얼마를 줄 것인지가 핵심이다. 1~2년차 사회초년생에게 hr담당자가 크게 기대하는 건 없다.

 

이 정도 연차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는 경우는 별로 없고, 대게 직장인 초짜를 벗어난 정도의 연차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자. 내가 실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것과 동시에 해당 연차에서 해본 적 없는 일을 통해 내 상품가치를 3~5년 차 정도로 점핑시킨다면 인사 담당자는 나를 매력적인 상품으로 볼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200만 원 줘야 하는 애플의 맥북 노트북이 40% 할인해서 120만 원에 살 수 있는 셈이다. 개인 입장에서도 세일은 매력적인데, 인사 담당자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만약 특별한 성과를 낸 적이 없다면, 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도록 브랜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으로 생각하면 초창기 테슬라로 비유를 하자. 초창기 테슬라는 자금도 부족하고 회사가 망할거라는 의심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를 믿고 투자자는 버텼고, 결국 엄청난 성과를 내 시가총액 상위와 전기차 1위 회사가 되었다. 이처럼 나 역시 현재는 저평가되었지만, 꾸준히 성장에 투자한다는 것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여준다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괜찮은 인재라고 생각이 들것이다. 1년만 지나면 해당 연차 사람들보다 1.5배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면 누구라도 이 사람을 채용하고 싶지 않을까? 

 

3. 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링크드인 등의 채용 플랫폼에 수시로 드나들어라

자, 내 직업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다음에는 괜찮은 직장이 있는지를 수시로 드나들어야 한다. 마치 취준생 때 채용 캘린더를 체크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이직의 기본은 지금 연봉보다 높이 받을 수 있냐이다. 1년 차의 경우 연봉을 많이 높여주기 힘들다. 경험상 10% 인상되면, 괜찮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내 초봉에 따라 달라진다.

 

 

연봉 2,500만 원의 10%는 250만 원이지만, 연봉 4,000만 원의 10%는 400만 원이다. 또한, 10%가 인상되었다고 해도 연봉을 높이 주는 직장에서는 다른 동료들보다 적은 임금을 받으면서 일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잡플래닛, 크레딧잡 등에서 얼마를 받는지를 체크하고 채용 플랫폼에서 공고를 들여봐야 한다. 

 

지금 보다 연봉을 더 높이 주고 고용조건도 괜찮다면 중고신입으로 지원해도 좋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회사에서 준 팀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지원한다면 아주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그렇기에 연봉과 조건이 지금보다 괜찮다면 중고 신입이든 경력직 이직이든 가리지 않고 지원하는 게 좋다. 하지만,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연봉을 낮춰 들어가는 것이다. 연봉이 낮춰지면, 다음 이직 때도 연봉이 올라가기 쉽지 않아서 피곤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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