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가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이유

프리랜서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일을 따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납기일을 맞추는 게 더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카페나 집에서 일을 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시간에는 장소가 필요한 프리랜서에게 공유 오피스가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고자 한다.

 

 

공유오피스 파이브스팟

 

 

1. 공간대여 서비스를 통해 업무장소를 분리해야 한다. 

업무장소와 쉬는 장소를 분리하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간에 종속된다. 재택근무를 해본 사람들은 집에서 일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일하는 게 능률이 더 오른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집은 기본적으로 휴식의 공간이기 때문에, 마음 자체가 휴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다른 곳에 자꾸 시선이 가고, 이리저리 유혹에 빠지다 보면 일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다. 회사에서 집중이 되는 건 우리 몸 자체가 회사 공간을 일하는 장소라고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장소에 가면 자연스럽게 몸이 일할 준비가 되는 셈이다. 

 

 

정작 집에서 일한다면, 작업방을 따로 만들어 해당 방에서 일을 하고, 작업방에서는 작업 내용 외에 다른 유혹을 받을 만한 물건을 일체 놔두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20~30대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방이 여러 개 있는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공유 오피스 등의 공간 대여 장소를 작업할 곳으로 마련하는 곳이 좋다.

 

 

2. 카페보다 합리적인 파이브스팟 공유 오피스

카페에서 작업을 한다면, 긴 시간 작업을 할 때에는 많은 눈치가 보인다.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 입장에서 볼 때, 1명의 고객이 1개 음료를 시키고 3시간 이상 있는다면 하루 얻을 수 있는 매출에 큰 손실을 얻게 된다. 사장님 입장을 왜 신경 쓰냐는 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만약 그 카페가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면 폐업하게 되고, 결국 비슷한 사람들이 계속 이 카페 저 카페 돌아다니게 되면 많은 카페가 사라질 수 있다. 또한, 카페는 기본적으로 대화하는 장소라 시끄러운 소리 등의 노이즈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한 참 집중하고 있는 데 소음이 들리면 집중이 풀리고 신경에 거슬리게 된다.

 

 

그 점에서 공유 오피스의 장점이 돋보인다. 특히 패스트파이브에서 제공하는 파이브스팟 서비스가 매력적이다. 파이브스팟 서비스는 패스트파이브의 라운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패스트파이브를 예전에 써본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면, 공유 오피스가 쾌적하고 라운지는 카페의 느낌이 나는 톤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회사 내에 상주한 곳이다 보니 카페만큼 시끄럽지는 않다. 특히나 주말에 가면, 회사원들이 없을 시간이라 아주 한적하다. 

 

 

파이브스팟의 장점은 24시간 서울에 있는 28개의 업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매번 똑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게 답답한 사람이라면, 어디 볼일 보러 간 김에 근처에 있는 패스트파이브 지점에 가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또, 미팅을 하고 와서 근처에 있는 지점에서 남은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는 셈이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밤에 더 업무가 잘되는 사람은 심야에 일을 하고 싶은데, 24시 카페가 근처에 없으면 밖에 나가서 일도 못한다. 하지만, 파이브스팟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면 동일한 서비스를 시간 제약 없이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밥을 먹으러 밖에 나갔다 와도 제약 없이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 같은 경우에는 밥을 먹으러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힘들어, 오랜 시간 진득이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기도 힘들다. 물론 카페 음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배가 부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가성비가 나쁘다. 이 점에서 파이브 스폿은 언제든지 입장할 수 있어서, 행동의 제약이 적다. 

 

 

기본적으로 패스트파이브 내부에 있는 라운지라서, 커피도 내릴 수 있고, 시리얼과 우유, 차 등도 제공된다. 배고프면 가볍게 허기를 때울 수도 있고, 졸리면 커피 한 잔으로 정신을 차릴 수도 있다. 가격은 현재 기준으로 할인을 하고 있어 한 달 이용권 265,000원이다. 30일 기준 하루에 8,300원 정도 나가는 셈이다. 커피 2잔 정도의 가격인 셈이다. 매일 사용하기 힘들다면 10회 차 감형 패스가 있는데, 이건 가격이 250,000원이다. 만약 간간히 공유오피스가 필요하다면 차감형 패스도 나쁘지 않다. 

 

 

3. 업무 인프라가 갖춰진 파이브스팟

파이브스팟같은 코워킹스페이스의 또 다른 장점이 업무에 필요한 것들이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빵빵한 와이파이는 기본으로 제공되어있고, 자리마다 제공되어있는 콘센트, 사물함, 프린트 기 등 다양한 것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나 파이브스팟에서는 외장 모니터 존이 따로 있어서, 큰 모니터로 작업을 해야 하는 영상편집이나 디자인 담당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나도 영상편집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작은 노트북 모니터로 편집하다 보면 눈이 아픈 경우가 많다. 특히나, 카페 등은 노트북 화면을 보기 위해 목을 자꾸 숙이는데 이 경우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 모니터가 더욱 필요하다. 이점에서 파이브스팟의 외장 모니터 제공 서비스는 업무의 피로도를 줄이고, 안마의자도 제공되어있어 피로를 풀 때 몸을 마사지하기에도 좋다.